가창면 주리 최정산 내 소공원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추경호 국회의원, 구자학 군의회 의장, 국방부 관계자 및 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 사업비 163억 원을 들인 이 사업은 폭 최대 10m, 총 연장 7.6㎞의 도로 확장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국방부 3707부대의 최정산 이전 관련 민원 및 최정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국방부가 달성군에 공사를 위탁해 추진했다.
국방부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국비 151억 원, 군비 12억 원 등 총 16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달성군은 지난 2019년 2월 착공, 기존 노후되고 좁았던 도로 폭을 확포장하고, 기존 도로의 불편한 선형을 변경해 주행성을 개선했다.
달성군은 또한 이번 최정산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향후 최정산 일대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 사업을 위해 예산을 지원해 준 국방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달성군민들의 불편함에 귀를 기울여 달성의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살피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성근 회장 이임·정연욱 회장 취임
대구 달성군새마을회는 지난 30일 호텔 아젤리아에서 ‘달성군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임 이성근 회장을 비롯해 신임 정연욱 회장,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및 전·현직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이성근 회장은 제15대, 16대 새마을회장으로서 6년 동안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새마을운동 전개에 앞장섰고, 2016년 새마을 전국대회 훈장 등을 수차례 수상하며 달성군새마을회의 위상을 높였다.
정연욱 제17대 신임 회장은 현재 ㈜아진피앤피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달성군새마을회장을 역임한 부친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마을운동 전개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욱 회장은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통해 극복하자”며 “새마을운동 활성화의 선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전임 회장의 6년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달성군새마을회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달성군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달성군새마을회는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10㎏ 250포 전량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달성군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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