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대 캐릭터 ‘두두’,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외

[대학소식] 대구대 캐릭터 ‘두두’,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외

기사승인 2021-04-01 16:29:12
두두(왼쪽 두 번째) 등 캐릭터 소개 연습 모습. 대구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학교 캐릭터 ‘두두(DODU)’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K-방역의 중심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비대면 마라톤대회이다. 

언택트 레이스인 만큼 전용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대회 기간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국내외 어느 장소든 목표하는 거리만큼 달린 후, 자동 업로드 되는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도록 가족 마라톤, 커플 마라톤,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이 마라톤, 대구지역 주요 마스코트가 함께하는 캐릭터 마라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캐릭터 마라톤에는 두두를 비롯해 도달쑤(대구시), 빅토, 리카(대구FC), 단디, 똑디, 우디(대구은행), 달덩이(소통파이브), 살비(대구육상경기대회), 블레오패밀리(삼성라이온즈) 등 대구 주요 캐릭터들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두두(DODU)는 대학 상징동물인 ‘비호(飛虎)’를 친근감 있게 재해석해 제작한 대학 캐릭터이다. ‘Do the DU’(Daegu University)를 줄인 말로, ‘대구대답게' 또는 ’대구대 학생답게‘란 뜻을 담고 있다.

대구대는 ‘두두’를 활용해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고 SNS를 통해 학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두두를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영상을 찍거나, 캐릭터 인형을 제작하고, 두두를 모티브로 한 스마트 워치페이스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두두는 교내에서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두를 활용한 SNS 이벤트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고, 두두 캐릭터 인형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최근에는 학과별로 신청을 받아 전공 특징을 반영한 두두 학과 캐릭터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은 두두 열쇠고리, 필기구, 티셔츠 등 두두 굿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상원 대구대 커뮤니케이션전략실장은 “캐릭터를 통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더 성황리에 진행되고, 학생들을 비롯해 지역민 모두가 활기를 되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김화수 학장, 학생들과 필수노동자 응원 

대구대 김화수 학장이 학생들과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김화수 재활과학대학장이 지난달 29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에 학생들과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의료, 돌봄, 요망, 물류·운송·환경미화 등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화수 학장은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위해 다음 주자로 재활과학대학 김가윤 학생(언어치료학과), 오준혁 학생(물리치료학과), 박현우 학생(작업치료학과)을 지목했다.

지명을 받은 3명의 학생도 지난 31일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화수 학장은 “보건의료인을 배출하는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교수 일원으로 꼭 참여하고 싶었던 캠페인이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건·의료·돌봄·배달업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노동자에게 고개 숙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구대 오준혁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애쓰는 필수노동자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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