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강원도 양구군에서 지난달 31일부터 8일간 열린 ‘제69회 전국춘계남여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입단한 신예 최지호 선수(20)가 73kg급에 출전해 인상(131kg) 2위, 용상(165kg) 1위, 합계(296kg) 1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주목을 받았다.
최행남 선수(21)는 81kg급에 출전해 인상(136kg) 2위, 용상(168kg) 2위, 합계(304kg) 2위로 은메달만 세 개를 따냈다.
최지호 선수는 고등부 시절에도 월등한 기량으로 계약 당시 유동주 선수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다. 최행남 선수도 매년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선수들은 “이번에 거둔 성적에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지역민들에 힘이 되는 선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으로부터 진안홍삼 제품을 지원받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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