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4월의 산타를 자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특별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5일 3연주공장 직원들이 송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지난해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컴퓨터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또 송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세 가정에 최고급 분유 20통, 통학용 자전거, 노트북 등 다양한 선물을 안겼다.
도효용 3연주공장 계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3연주공장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면 힐링터치 발마사지 봉사단은 어른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해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 50명에게 지압 매트 100개를 전달했다.
이들은 오는 10일 포항운하 플라워광장 일원에 발 지압판을 설치,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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