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등돌봄교실 간식에 제철과일 무상제공

경북도, 초등돌봄교실 간식에 제철과일 무상제공

기사승인 2021-04-09 09:09:27
초등돌봄교실에 제공하는 과일간식(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도내 471개교, 1만9000명에게 간식으로 제철과일을 무상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해소와 과일 섭취를 통한 식습관 개선, 건강증진 도모, 국산 제철과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급은 학생 1인당 1회 150g씩, 주 1회, 연간 30회가 제공되며, 조각과일을 컵, 파우치 등의 형태로 가공해 어린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등교제한 상황에 대비해 간식꾸러미와 가정배송,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1인당 150g → 1~2학년 최소 100g) 등으로 학교 여건에 맞게 공급횟수를 조정할 계획이다.

과일은 친환경이나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 7종 이상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을 받은 과일간식 가공 업체를 통해 공급된다. 

경북도 조환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 공급과 건전한 심신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제공한 빵, 과자 등의 간식을 신선한 과일로 대체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급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들이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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