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 꿈꾼다

울진군,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 꿈꾼다

산림휴양단지 금강송에코리움 운영, 백암온천 치유의 숲 등 조성

기사승인 2021-04-13 12:08:23
금강송에코리움 전경. 울진군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금강송을 테마로 한 치유·체험위주의 산림휴양단지인 금강송에코리움을 운영중이다.

2019년 7월 문을 연 금강송에코리움은 단순한 숙박시설에서 벗어나 치유·테라피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금강송테마전시관에서는 해설사의 금강송 역사문화 이야기를 통해 소나무를 이해할 수 있다.

5가지 형태의 수련동은 20동, 33실로 구성돼 있다.

스파, 찜질방 등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1박 2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왕피천케이블카,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국립해양과학관 등과 연계한 2박 3일, 3박 4일 등 장기 치유·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주요 골자다.

백암온천 생태공원 분재원 내부 모습. 울진군 제공

군은 산림, 계곡, 온천 관광을 아우르는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백암온천 관광지와 연계한 숲 체험 교육장, 생태공원,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구수곡자연휴양림은 우수한 자연경관, 편의시설 확중으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휴양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휴양과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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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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