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최근 지역사회에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15일부터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코로나19 범도민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중점관리시설 방역지침에 대한 상설 기동 단속반을 운영하고,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방역 기간에는 진단검사 강화,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등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홍보도 강화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4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에 전북도 특사경에 상설기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고정 배치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지자체·경찰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강화해 감시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감염병예방및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역관리자 역할 수행, 동시 이용가능 인원 준수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 ▲중점관리시설 22시 영업 운영 여부 ▲이용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이용 여부 ▲기타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준수 여부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시군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고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