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휴일인 일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50명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익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와 지인과 만남으로 감염병 확산이 늘면서 보건당국은 강화된 거리주기 2단계를 적용, 의사나 약사로부토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받으면 48시간 이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
19일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343번(전북 1825번)은 익산 337번(전북 181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익산 344번(전북 1826번)도 익산 33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345번(전북 1829번)은 익산 331번(전북 180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익산 346번(전북 1830번)은 익산 341번(전북 182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익산 347번(전북 1832번)은 지인인 익산 328번(전북 1802번)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익산 348번(전북 1833번)은 익산 331번(전북 180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349번(전북 1834번)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 350번(전북 1838번)은 익산 340번(전북 182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익산에는 현재 해외입국자 53명을 포함해 1165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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