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54명으로 늘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21일 유튜브 공식채널로 공개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54명, 그중 255명이 완치됐고 95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 352번(전북 1846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기침 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으로 밀접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익산 353번(전북 1847번)은 지난 17일 확진된 익산 332번(전북 18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중 두통과 고열 증상발현으로 2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354번(전북 1851번)은 지난 5일 확진된 익산 239번(전북 1565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익산에서는 전날까지 노인시설과 의료기관, 코로나19 대응요원, 특수교육 및 보건교사, 돌봄종사자, 75세 이상 어르신 등 접종대상자 3만 6053명 중 1만 369명에 대해 접종을 마쳤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오늘 오후부터는 팔봉동 실내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읍면동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시작된다”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는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