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59명으로 늘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2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359명으로 77명이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된 익산 355번(전북 1858번)은 익산 280번(전북 167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356번(전북 1861번)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해당 어린이집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보육교직원과 원생, 학부모 등 총 8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마치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교직원과 원생 4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들에 대한 추가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 357번(전북 1862번)과 359번(전북 1864번)은 익산 261번(전북 164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익산 358번(전북 1863번)은 익산 295번(전북 16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 보건소장은 “현재 팔봉동 실내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1일 720명 정도 읍면동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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