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청 역도팀 소속 유동주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46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유동주 선수(27)는 이번 대회에서 89kg급에 출전해 용상에서 207kg을 들어 1위를 기록했다. 인상에서는 160kg을 들어 5위에 올랐고, 합계는 367kg으로 4위에 그쳤다.
유 선수는 지난해 11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 진안 역도의 힘을 보여주었다.
유동주 선수는 “코로나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한 가운데도 훈련에 매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출전할 도쿄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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