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대학생 해외인턴’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요건은 경북과 대구 소재의 2~4년제 대학교(대구는 4년제)의 재학·휴학·졸업생(졸업후 1년 이내)으로 영어가 가능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 자격 기준과 J-1 인턴십 비자에 적합해야 한다.
희망자는 각 대학 취업처에 오는 5월 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구인업체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인턴을 선정한 후 비자승인과 함께 오는 7월부터 파견 될 예정이다.
이들 인턴은 항공료와 실손보험료, 비자발급비용을 지원받고, 파견일로부터 1년간 해당기업에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모집된 인턴은 H-마트와 ACTIVE USA, 현대·기아 자동차부품생산 기업 등 6개 기업에 35명을 LA와 미 동남부에 파견된다.
회사별로는 ▲H Mart-총무, 전산, 마케팅, 디자인 부서에 22명 ▲ACTIVE USA-여성의류 및 웹디자이너 2명 ▲HANA factory Automation-공학분야 2명 ▲SEUNGSAN PACK AMERICA-생산관리 2명 ▲bannerNprint-그래픽 지다이너 2명 ▲Dong-A USA-품질관리 등 5명을 모집한다.
1982년도에 설립한 H마트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 두고 14개주에 70여개의 매장과 5개의 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미주 최대의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이다.
직원은 45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150억불에 이른다.
‘HANA factory’는 현대·기아자동차 자동화 공장설비를 설치·관리하는 회사로 최근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SEUNGSAN PACK AMERICA, Dong-A USA는 한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귀국 후 국내 취업도 가능하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돼 해외자문기업과 한인기업에 안전을 최대한 당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세계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외인턴 파견사업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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