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72명으로 늘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28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72명, 311명은 완치됐고 57명이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 368번(전북 1897번)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몸살, 발열증상이 있어 24일과 26일 내과의원을 방문했고, 익산병원 입원을 위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27일 오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369번(전북 1898번) 확진자는 익산 368번의 가족으로 지난 26일발열증상으로 익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익산 370번(전북 1899번) 확진자는 전주시 거주자로 24일부터 몸살감기 증상을 보였고, 26일 광주의 확진자와 접촉자로 통보돼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익산 371번(전북 1900번)은 익산 352(전북 184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 372번(전북 1905번)은 익산 307번(전북 175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익산에서는 전날(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158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 1만 8420명에 대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한 보건소장은 “28일은 읍면동 75세 이상 어르신 1520명과 돌봄종사자 등 660명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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