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역의 임업인과 생산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산림소득분야’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림소득사업의 현대화로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버섯류, 산나물류, 오미자 등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들 임산작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에 485억원 규모(개소당 1~10억원 이내)로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경북도에서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표고 등 79개)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공모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오는 6월 25일까지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임산물의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임산물클러스터, 산지종합유통센터 등에 13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신청서는 오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하며, 오는 7월초 사업계획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8월 중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도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는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선정해 산림소득 증대와 임산물 6차산업화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도내 임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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