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8일 올해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개발상 최연고(80)‧서정수(70), 도의상 김영배(86), 교육문화상 김창훈(70)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군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는 27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지역개발상을 수상한 최연고 씨는 손불면 번영회장 재직 당시, 손불면민의 날 행사 최초 개최와 손불면성연장학회 설립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됐다.
서정수 씨는 오선박주권역센터 유치와 운영에 힘써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주민 쉼터 마련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의상을 수상한 김영배 씨는 바른 웃어른의 표상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기부에 앞장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문화상을 수상한 김창훈 씨는 20여 년 동안 함평문화원 사무국장과 제11, 12대 함평문화원장을 연임하면서 함평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평군은 오는 5월 4일 함평군민의 날을 맞아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매년 5월 4일 함평나비대축제와 함께 개최해 온 함평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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