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4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21년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정책 우수사례 도부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중앙부처가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총 103개 평가지표에 대해 합동평가단(99명) 평가와 시도간 상호검증 등을 통해 이뤄진다.
경북도는 그동안 최하위권에 마물렀으나, 민선 7기 들어 첫해 3위에 오르면서 반전을 보였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또다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성평가가 시작된 이래 2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한 지자체는 경북도가 처음이다.
경북도의 앞선 행정능력을 정부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민선 7기 들어 경북도는 ‘변해야 산다’를 도정 철학으로 두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이철우 지사도 “감방 안가는 한 다해야 한다”면서 적극행정 의지를 나타냈다.
여기에다 이 지사의 평소철학인 ‘사중구생(死中求生)’정신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대책 ▲기후변화 대응▲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등 도정에 녹아든 변화의 새바람과 공직자의 혁신적인 노력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쳐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올 한해도 업무 추진상의 애로점, 실적 개선방안 등을 촘촘히 챙겨 변화를 이끌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북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올해도 변화를 거듭하고 혁신을 리드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현장감 있는 정책을 창출해 나가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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