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홍천산나물 판매행사’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성황리 운영 중이다.
30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팔봉산에서 열린 홍천산나물 판매행사는 오는 5월9일까지 매주 금·토·일 진행된다.
이번 판매 행사에서는 눈개승마와 명이나물(산마늘)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곰취, 두릅, 개두릅 등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부터는 홍천지역 산나물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라지, 더덕, 어수리, 당귀잎, 삼잎국화 등 다양한 산나물이 출하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5월1일 5만원 이상 산나물 구매 시 휴대용 소화기를, 5월2일 10만원 이상 구매 시 홍콩야자 식물을 선착순으로 각각 제공한다.
전명준 재단 대표는 “홍천 산나물은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크고 해발이 높은 고지대에서 수확돼 맛과 향이 우수하다”며 “산나물 판매장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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