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로나19 확진 4명 늘어...누적 확진자 71명

남원 코로나19 확진 4명 늘어...누적 확진자 71명

인월면 확진자 다녀간 휴게음식점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사승인 2021-05-03 13:43:3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71명에 이른다.

남원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1명이다”고 2일 밝혔다.

남원 68번(전북 1969번) 확진자는 남원 66번(전북 1961번)의 가족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었고, 2일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원 69번(전북 1970번) 확진자는 남원 63번(전북 1947번)의 접촉자로 1일부터 증상을 보였고, 2일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원 70번(전북 1971번) 확진자는 남원 68번(전북 1969번)의 지인으로,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원 71번(전북 1972번) 확진자는 남원 63번(전북 1947번)의 접촉자로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전북도에 핸드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또한 시는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인월면의 유흥지점, 단란주점, 다방, 찻집을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사업주와 종사자, 해당시설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된다”며 “확진자 동선과 일치하거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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