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신라시대 금속 가공기술' 한 눈에 본다

경주서 '신라시대 금속 가공기술' 한 눈에 본다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 10일 착공...2023년 완공 예정

기사승인 2021-05-06 12:07:24
신라금속공예지국 조감도. (경주시 제공) 2021.05.06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신라시대 금속 가공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경주시는 오는 10일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경주민속공예촌과 맞닿은 곳에 들어서는 신라금속공예지국 총면적은 축구장의 3.5배에 달하는 2만4770㎡다.

이 곳에는 신라 금속공예 재현·체험 공간인 '전시체험관',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황금정원'·'금속 조형물 포토존', 휴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공 암벽폭포' 등이 들어선다.

보문관광단지 진입도로인 보불로를 끼고 있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시는 내년 12월 1차 조성공사를 거쳐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존폐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다행히 지속적인 중앙부처 설득, 시의회의 협조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금속공예지국이 조성되면 역사문화관광, 체험관광, 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힐링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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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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