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행정혁신, 적극행정 등 공직문화 개선에 젊은 공직자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기 위해 구성한 ‘혁신 어벤져스’의 첫 모임을 6일 청사 화백당에서 가졌다.
‘경북도 혁신 어벤져스’는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본청 90년대생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주니어보드다.
이날 모임은 경북도 혁신 어벤져스 역할 안내와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소통의 장에는 어벤져스 71명과 강사 등 75명이 참석해 팀별 토론, 아이디어 발상,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등의 시간을 가진 후 공직문화의 실태파악을 통해 도출된 솔루션을 가시화하는 것으로 매듭지었다.
경북도는 ‘혁신 어벤져스’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첫 모임 이후부터 영상회의시스템, 온나라메신저, SNS 등을 통해 도출된 과제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간부공무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혁신 어벤져스가 발굴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할 방침이다.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변화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출발된다”면서 “이번 혁신 어벤져스의 첫 모임이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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