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01명으로 늘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100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107일 만에 2000명대로 두 배 불어났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1995번(고창 20번)은 경기도 성남 확진자의 가족으로 4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보였고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996번(완주 123번)과 1997번(완주 124번)은 완주의 산업체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93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자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완주의 산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었다.
전북 1998번(장수 3번)과 1999번(장수 4번)은 전북 188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7일 추가로 확진된 전북 2000번째 확진자는 전날 키르기스스탄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로 파악됐다.
전북 2001번(전주 657번)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6일) 하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767명이 1차 백신을 접종, 누적 백신 접종자는 18만 44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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