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제3회 영천 작약꽃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에서 ‘영천 작약꽃과 함께 드라이브 하실래요’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관람객들이 만개한 작약 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 SNS에 올려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동양의 장미’라고 불리며, 함지박처럼 탐스럽다해 ‘함박꽃’이라고도 하는 작약꽃은 매년 5월 중순에 만개하며, 종근을 이식해 3~4년 차 가을에 수확하는 약용작물로 뿌리 부분이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주택 한국약초작목반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작약꽃따기 체험, 꽃차 시음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유감이다”면서도 “그러나 드라이브로 꽃구경을 하실 수 있도록 작약 꽃밭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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