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고교축구대회 등 6개 전국대회 연기‧취소

김천시, 고교축구대회 등 6개 전국대회 연기‧취소

기사승인 2021-05-11 10:52:37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2021.05.11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에 개최예정이던 6개 전국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를 취소했다.

축구대회는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특수성 때문에 대구시축구협회로부터 1주일 연기 요청을 받았으나, 최근 2주간 김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또 오는 22∼23일 개최 예정이던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를 비롯해 전국 종별 탁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실업농구 연맹전, 전국 중·고 농구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김충섭 시장은 “현재 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현실화된 상황에 방역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 식당업 등 사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대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과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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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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