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을 추가로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90명으로 늘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11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90명, 25명이 격리 입원치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 388번(전북 2029번) 확진자는 앞서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익산 387번(전북 202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검체 검사에서 확진됐다.
익산 389번(전북 2030번) 확진자는 앞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익산 382번(전북 2006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통보 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 390번(전북 2033번) 확진자는 전날 발열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 2일 익산 38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 보건소장은 “지난 6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세에서 74세는 전날까지 4405명, 대상자의 32%가 예약을 완료했다”며 “6월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나, 빨리 예약할수록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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