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42명으로 늘었다.
장수시장 관련 확진자만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장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2029번(익산 388번)은 가족인 전북 2020번(익산 38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030번(익산 389번)은 가족인 앞서 7일 확진된 전북 2006번(익산 382번)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031번(전주 663번)은 앞서 9일 확진된 가족인 전북 2018번(전주 661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032번(전주 664번)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033번(익산 390번)은 지인인 전북 2006번(익산 38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034번(장수 17번)~2042번(장수 25번)은 집단감염으로 번진 장수시장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장수시장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10일) 하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96명이 1차 백신을 접종, 누적 백신 접종자는 18만 666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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