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의 경로당 행복도우미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경로당 197개소에 건강체조, 요가, 공예, 치매예방 등 욕구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사회활동 참여가 어려워 우울감 등을 호소하던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어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이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염매시장 추가 지원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염매시장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성군은 당초 정우빌라 외 3개소 121가구에 공급관 700m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염매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주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급관 575m, 성지맨션 외 2개소 123가구에 도시가스 설치를 지원했으며, 2016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급관 9.7km, 235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가스 보급 지역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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