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에 20개 점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쟁력을 갖춘 점포를 집중 육성해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지역상권 활력을 증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도내 3년 이상 영업활동을 지속한 소상공인 사업자로써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 상품을 판매·제조하는 업체다.
점포 탄생과 운영에 재미있는 사연을 가진 점포 또는 전통시장의 달인, 청년상인 등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epa.kr)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담당자 이메일 또는 경제진흥원에 오는 6월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거쳐 이뤄진다.
행복점포로 선정되는 점포는 인증현판과 함께 점포당 최대 1000만원의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등 맞춤형 환경개선사업비와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는 1호점인 김천 ‘대성암본가초밥집’을 포함해 32개의 행복점포가 탄생했다.
이들 행복점포의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며, 기간만료 후 재평가를 통해 지정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행복점포’를 육성하고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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