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공모사업 선정..국비 1억원 확보

경북도,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공모사업 선정..국비 1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1-05-24 16:06:07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사진=경북도 제공)2021.05.2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비대면‧힐링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북의 웰니스관광에 청신호가 켜졌다.

웰니스관광은 웰니스 시설이나 자원 등을 지역관광과 연계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자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초기 발전방향 설정 및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중장기 웰니스관광 육성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5개 시·군(영주‧영양‧영덕‧봉화‧울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영주는 국립산림치유원, 영양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영덕은 인문힐링센터 여명, 봉화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은 금강송 에코리움 등을 거점으로 한다. 

경북도는 사업비 2억원(지방비 1억원)을 투입해 참여시군의 클러스터 모델 구축, 기반구축 방안 및 전략별·연차별 추진방안 등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 시군 특화 콘텐츠 개발, 협의체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웰니스관광 산업은  경북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라면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문·관광 자원이 결합된 경북만의 숨은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해 경북도가 힐링관광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앞서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이 선정된 바 있다.

또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토닥토닥! 365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운영, 웰니스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예산을 추경에 확보하는 등 힐링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