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립추모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28일 울진군립추모원 개원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울진읍 신림리 일원 18만㎡에 조성된 울진군립추모원은 화장장(화장로 3기), 봉안당(5922기), 자연장지(6092기), 유택동산,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화장장은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일 청명(4일)과 한식(5일)을 앞두고 봉안당, 자연장지가 임시 개방됐다.
화장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료는 사망일 기준 울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경우 10만원이다.
타 지역의 경우 40만원이다.
단 포항·강원 삼척시민, 영양·영덕·봉화군민은 울진군민에 준해 적용된다.
전찬걸 군수는 "화장장이 없어 원정 화장을 가야하는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무사히 추모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