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 '탄력'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 '탄력'

고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연말 준공 앞둬...내년부터 아파트 분양

기사승인 2021-05-30 10:19:17
고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경주시 제공) 2021.05.30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진행중인 고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

경주시에 따르면 KTX 신경주역 뒤편 상류지점에서 역세권 개발사업지구를 거쳐 광명동 대천 합류부에 이르는 고천지구 재해예방사업이 연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4.76km 구간에 제방, 교량(5곳), 낙차보(9곳), 배수시설(29곳) 등이 구축된다.

시는 2014년 고천을 하천재해예방사업 지구로 신규 지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17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72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친화적 하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 태영건설, 반도건설, 대창기업, 새천년종합건설 등이 아파트(5200여 세대)를 분양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호반건설 등이 상업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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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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