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패션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패션 머천다이저와 마케터를 배출하기 위해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을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졸업 작품전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브랜딩, 상품기획, 비주얼 머천다이징, 브랜드 영상 제작, 버추얼 패션쇼 제작 등을 모든 과정을 맡았다.
‘노드’는 퍼스널 모빌리터를 위해 테크니컬적인 디테일과 수납의 편리성, 활동성과 안전성을 모두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이다.
퍼스널 모빌리티란 개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스케이트보드, 전기자전거 등이 속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생겨나면서 퍼스널 모빌리티 선호가 강해졌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관계자는 “현재 퍼스널 모빌리티 웨어 시장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드’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라인으로는 윈드브레이커, 조거팬츠, 리플렉티브 크롭 자켓, 심리스 레깅스, 점프 수트, 랩 포켓 스커트 등을 디자인했다.
특히 이번 브랜드 제안전에서는 3D로 구현한 상품 라인들이 차례로 펼쳐지는 버추얼 패션쇼도 진행된다.
또 영국 전통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TRESPASS(트레스패스)’와 협업해 제안하는 21FW 상품 라인도 볼 수 있다.
지역의 패션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젊은 감각의 골프웨어 라인과 DLX라인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전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유튜브 라이브방송의 호스트, 모델, 제작자의 역할을 소화하며 제품을 다각도로 홍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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