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오수 의견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북 임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이 이뤄진다.
전북 임실군이 6월 한 달 동안 오수의견관광지에서‘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을 매주 주말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차박 캠핑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으로 전북형 감성 차박여행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은 코로나 시대 안심 관광의 트렌드로 급부상한 차박을 통해 자연에서 즐기는 반려동물 동반 감성 여행을 테마로 기획됐다.
참여 대상자는 반려견을 동반한 차박 캠핑 희망자 중 회당 50팀 이내 100명 이내로 접수를 받아 운영하고, 팀당 인원은 4인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오수의견관광지 차박 캠핑은 반려견 관련 체험으로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를 비롯해 애견 장난감 만들기, 펫티켓 캠페인,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새로운 여행 문화가 의견의 고장 임실에서부터 시작,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안심 걷기 길’로 오수 천변을 지해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군은 오수의견관광지 12만 585㎡ 부지에 80억원 사업비를 들여 반려동물지원센터에 펫카페,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캠핑장, 반려동물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지난해 완공된 50억원 규모의 펫 추모 공원과 함께 반려동물산업 집적화에 나서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이번 차박 캠핑이 반려동물과 함께 감성 여행지로 최적격인 임실을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1500만 반려동물 동반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의 선도지역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차박 캠핑 참여 신청은 티몬이나 마이리얼 트립에서 전북펫관광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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