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경제 이끌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경북도, 지역 경제 이끌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기사승인 2021-06-07 09:12:37
(사진=쿠키뉴스 D/B)2021.6.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올해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TP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은 지난 2월 실시했으며, 심사는 요건검토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경도공업, 담따프레시, 명산, 새해성, 엠디산업, 영남테크놀로지, 예스코리아, 용진, 지텍, 코리아식품, 코아시스템, 태산, 프로그린테크, 한독, 한승케미칼 등 15개사를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력 산업별로 보면 첨단신소재부품가공 7개사, 친환경융합섬유소재 4개사, 지능형디지털기기 2개사, 라이프케어뷰티 2개사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47억 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46억 원, 평균 고용인원은 43명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중장기 아이템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수립과 마케팅전략 수립을 비롯해 R&D기획, 전담PM 컨설팅 등 최대 4500만 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차년도에는 최대 4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6개 업체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제이에스, 네이처팜, 에이스나노캠 3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원바이오젠은 올해 코스닥에 상장 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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