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4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6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77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3명, 경주 2명, 영천과 경산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경북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영주, 문경, 안동, 상주 등 16개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고 있다.
이날 구미에서는 아시아 입국자 1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1명이 감염됐으며, 유증상자가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경주와 경산은 ‘n차감염’이 이어졌으며, 영천은 경기도 수원 확진자로부터 전파됐다.
이로써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6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9.1명에서 8.7명으로 내려왔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101명이 늘어난 2404명이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1215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6%를 보였으며, 완치자는 이날 24명이 퇴원해 4528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를 나타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334명, 포항 643명, 구미 599명, 경주 412명, 김천 315명, 안동 273명, 청도 191명, 칠곡 158명, 상주 135명, 의성 132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영천 90, 영주 89명, 봉화 74명, 예천 69명, 청송 58명, 고령 49명, 영덕 42명, 문경 32명, 성주 29명, 군위 22명, 울진 15명, 영양 7명, 울릉 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4만8131명이 받아 누계접종자는 65만1989명으로 증가했으며, 접종률(1,2차 합계)은 경북지역 인구대비 24.7%를 보이고 있다. 경북인구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263만9422명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경증 116명, 아나필락시스의심 1명, 기타 주요이상반응 1명 등 118명이 추가돼 누계는 2408명으로 늘어났다. 사례별 누계현황은 경증 2354명, 사망 25명, 아나필락시스(중증반응) 8명, 기타 21명이다.
경북지역의 예방접종 이상 신고율은 0.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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