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 특화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성군 청년 건설기계 운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세대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취업 및 창업활동과 연계하는 취‧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이달 중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며 7월부터 교육을 시작,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굴착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운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거치게 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맞춤형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양성과정’, ‘드론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청년들이 자기계발은 물론 자격증도 취득하며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업종 종합소득세 8월까지 납부기한 연장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기존 5월 31일에서 8월 31일로 연장했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연장 대상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규모 자영업자, 매출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등이며,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소규모‧영세 자영업자여야 한다.
착한 임대인은 매출규모 관계없이 조건에 해당되면 모두 연장되며, 다만, 전문직‧부동산임대‧대부업‧호황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기한 연장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국세청과 협력해 납세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성면, 아동복지 증진사업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북 의성군 금성면과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성면 지역아동복지센터 2개소는 지난 7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들의 건강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복지 증진사업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교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협력 △2021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획사업 ‘요리하GO 조리하GO 함께하GO’등 아동관련 사업의 원활한 활동 등에 대한 연계 협력을 내용으로 아동들의 꿈을 마음껏 실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오는 9일부터 3주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 54명의 키, 몸무게, 인바디측정과 구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으로, 앞으로 반기마다 아동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금성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아동복지 자원 발굴 등 운영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뿐만 아니고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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