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325개의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11개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포상 심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달성군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 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업적도 등 11개 국가 재난관리 심사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은 그동안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과 재난상황 관리를 실시해왔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등 재난관리 분야의 뛰어난 업무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달성군은 지난해에도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안전이 행복의 필수라는 신념으로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달성군 새마을회, 코로나19극복 농촌일손돕기
대구 달성군 새마을회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 및 일손 부족으로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서창석 달성군 새마을협의회장, 임정이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지도자 70여명은 현풍읍 원교리 양파농가를 찾아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연욱 달성군새마을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눔, 봉사, 배려의 마을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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