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농식품부가 추진한 ‘2021년 농촌재생뉴딜사업’공모에 상주시가 강원 영월군, 충북 괴산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시작하는 ‘농촌재생뉴딜사업’은 주택과 공장, 축사, 에너지 시설이 혼재되는 등 난개발된 농촌을 지역특성에 맞게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농촌지역의 체계적 개발·관리를 위한 정비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최대 300억원 등 총 437억원을 5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상주시 청리면 일원에 축사 철거 및 이전(우사, 계사), 빈집 리모델링 및 철거, 귀농·귀촌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축산시설 집적화로 난개발을 막는다.
또 빈집·상무축구생활관 등을 정비해 귀농·귀촌인과 연결, 귀농귀촌 1번지 상주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향후 10년간 1조9000억원(국비 1조3200억원) 확보를 목표로 매년 4~5개 시·군이 정부의 농촌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우릴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상주뿐만 아니라 향후 농식품부 농촌협약·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 신청에 선정된 시·군에 대해 지난 5월 제정·공포된 道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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