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식]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 비상 외

[경산소식]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 비상 외

기사승인 2021-06-09 12:47:42
복숭아 세균구멍병. (경산시 제공) 2021.06.09


[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올 봄 강풍을 동반한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복숭아 세균구멍병을 비롯한 과수의 각종 병해충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철 운영하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의 현장 예찰 결과, 복숭아 세균구멍병과 순나방, 자두 잉크병, 포도 노균병 등의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이르고 발생 수도 많이 확인됐다.

또 최근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상담 민원전화에서도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요령에 대한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

복숭아 세균구멍병은 오목천을 끼고 있는 자인, 용성, 남산면을 중심으로 중생종 천도계 품종에서, 같은 병원균인 자두 잉크병은 주산지인 와촌지역에서 많은 피해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당 병은 잎의 기공이나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잎의 작은 상처 등을 통해 침입해 가지와 잎, 과실 등에 감염돼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며 약제만으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탓에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약제방제와 병든 가지나 과일을 제거하고 배수관리 철저와 균형시비, 방풍망 설치 등 경종적인 방제방법이 필요하다.

김종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6년에도 복숭아 세균구멍병이 대거 발생해 상품성 하락과 수량감소 등으로 지역농가에 큰 타격을 주었다”면서 “올해도 지역 과수 농가들이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복숭아 세균구멍병을 비롯한 주요 과수 병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한줌‧서진섬유‧유경식품, 식품 및 이불 기탁


더한줌, 서진섬유, 유경식품이 경산시 남부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오란다, 대나무이불, 도라지 생강청을 기탁했다. (경산시 제공) 2021.06.09


더한줌, 서진섬유, 유경식품은 지난 8일 경북 경산시 남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오란다, 대나무이불, 도라지 생강청을 기탁했다.

더한줌은 하양읍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의 식품업체이며, 서진섬유는 와촌면에 소재한 친환경 이불업체다. 유경식품은 하양읍에 있는 도라지를 이용한 발효식품 업체이다.

이재욱 남부동장은 “지역의 세 군데 업체에서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