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소식] 농업기술센터, 원격병해충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 외

[군위소식] 농업기술센터, 원격병해충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 외

기사승인 2021-06-09 15:49:09
군위군은 지난 3일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시범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군위군 제공) 2021.06.09

[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난 3일 부계면 사과농가에서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시범 현장평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고령화 시대 과원 병해충 방제 생력화로 농업인 편의향상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작물보호제 노출 피해를 줄이는 사업이다.

과수농가의 가장 어렵고 힘든 작업 중 하나가 병해충 방제를 위해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나무의 건전한 생육과 과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적합한 작물보호제를 여러번 살포해야 한다.

하지만 살포 과정에서 농민은 직·간접적으로 작물보호제에 노출돼 알레르기, 호흡곤란 등 크고 작은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보호장구 착용을 소홀히 해 작물보호제에 노출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원격 제어 장치와 열간 이동형 자동 약제 살포장치 등으로 구성된 무인 방제 시스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동력 방제기에 비해 약제 살포 시간은 80%이상, 농업인의 작물보호제 노출 피해는 거의 100% 줄일 수 있다.

윤현태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병해충 방제 시 작물보호제에 노출되지 않고 중독사고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방제시스템의 방제효율과 운영 안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점을 개선,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작업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많은 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성면 여성자원봉사대,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군위군 선성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식사가 어려운 어른신들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군위군 제공) 2021.06.09

경북 군위군 산성면 여성자원봉사대는 9일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봉사활동은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만든 돼지찌개, 어묵볶음, 부추전 등을 각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자원봉사대 회원들은 매년 김장 나눔 봉사, 밑반찬 전달, 손맛사지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연화 회장은 “자원봉사대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전달해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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