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스타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지역 청년 인재를 매칭해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 채용까지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는 스타기업 33개사,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가 5개사, 일반기업 7개사 등 총 45개사가 참여해 청년인재 총 129명을 모집한다.
주력산업 외 플랫폼 및 AI(인공지능) 개발 등을 하는 ICT 관련 기업과 온라인마케팅, 가전제품, 화장품 개발 등을 하는 도시형산업 분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참여 대상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총 9개 학교에 소속된 4학년 재학생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지원서를 확인 후 공지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히어로에 합격한 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기술·연구,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경영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최대 6개월간 매칭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 기간 중 시간당 1만 1150원의 근로장학금 혜택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받는다.
기타 채용기업, 채용분야, 담당업무 등 상세정보는 대구테크노파크 및 한국장학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히어로 양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8기까지 171개사에 404명을 매칭, 122명이 매칭기업에 취업했다.
88명은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매칭기업 이외 정규직으로 취업해 총 210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청년 취업률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뛸 수 있도록 스타기업 히어로 육성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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