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주니어타이기록을 달성한 지 불과 2주 지난 상황에서 이뤄낸 한국 주니어 신기록 달성이라 더욱 뜻 깊다.
단체전 출전 팀은 3학년 배채윤, 이시윤, 김주희, 2학년 손예진 학생으로 구성됐다.
또 개인전 금메달(3학년 이시윤)과 동메달(3학년 김주희)을 추가하는 등 자타공인 사격 명문고임을 입증했다.
공기권총에서 2개의 금메달(10m 단체전, 개인전)을 목에 건 3학년 이시윤 학생은 “동료들과 코치님, 감독님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훈련에 더욱 매진해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체육중·고 장응찬 교장은 “사격부 학생들은 미추홀기와 대구시장배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해 올해 전국사격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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