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수부 주관 ‘우수 귀어귀촌인·漁울림마을’ 선정

경북도, 해수부 주관 ‘우수 귀어귀촌인·漁울림마을’ 선정

기사승인 2021-06-11 12:58:21
(사진=쿠키뉴스 D/B)2021.6.1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년 우수 귀어귀촌인과 漁울림마을 포상’에서 전정훈씨(우수 귀어귀촌인 우수상)와 현내마을(漁울림마을 최우수상)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존 주민과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귀어귀촌인은 2016년부터, 漁울림마을은 201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귀어귀촌인 우수상에 선정 된 전정훈(울진거주, 32세)씨는 2016년 고향인 울진에 귀어해 해양수산 분야의 신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관상어 무역을 하면서 지역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정훈씨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수입 관상어에 의존하는 국가가 아닌 관상어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漁울림마을 최우수상에 선정된 울진 현내마을은 귀어귀촌인과 풍어제 행사, 바위 닦기, 마을 정화활동을 함께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학춘 현내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적인 귀어귀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귀어귀촌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귀어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어촌마을 주민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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