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심야 시간 대구 도심에서 이륜차를 몰고 난폭운전 등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폭주족 리더 박모(23)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심 주요 도로에서 오토바이 폭주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자 32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완료하고 오토바이 6대를 압수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촬영한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추적수사 후 혐의가 드러나는 피의자는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은 올 들어 오토바이 폭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6월 한 달간 번호판 가림 등 등록번호판 관련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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