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식] 군립 박서보미술관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외

[예천소식] 군립 박서보미술관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외

기사승인 2021-06-14 10:30:15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 용역은 남산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약 4832㎡)로 총사업비 295억 원이 들어가는 건축기본계획안과 전시콘텐츠, 운영계획,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분야별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또 관련 법규 검토, 효율성 있는 공간 구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군은 용역 결과를 종합 검토한 후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더 많은 군민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고 방문이 힘든 분들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관 서비스 병행 등 운영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17일 오후 4시 군청 대강당에서 ‘원도심 활성화, 예천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콘서트를 개최해 미술관 건립에 관한 군민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예천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본격 돌입
경북 예천군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본격 돌입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내성천과 낙동강변 등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9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요원 13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훼손되고 유실된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 8곳을 정비하고 구명환과 로프 20세트도 새롭게 비치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 명소인 회룡포에 위급상황 발생 시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연속 40회 발사, 최대 60m까지 날아가 수면에 닿으면 자동 팽창하는 로켓발사기 1대를 6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무더위 기간이 길어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물놀이가 허용되는 구역에서 안전장치를 갖추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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