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청년 인구 유출 방지·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 등에게 취업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사-1더 채용 릴레이 운동',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청년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디지털 일경험드림사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 변화된 고용환경에 적응하고 경력개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창업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 차세대 배터리 산업에 적합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LAB'이 문을 열었다.
청년창업 LAB은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지도록 인큐베이팅 공간·컨설팅 등 원스톱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청년 마을일자리 뉴딜사업도 청년 창업가 육성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 복지수당카드,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 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는 '환동해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2024년까지 70억원을 투입, 매년 콘텐츠 신생 창업기업 25개사를 육성해 6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끈기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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