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에 29개팀 300여 명 선수가 도전했다.
현재까지 경기 결과 지난 11일 여자부 ▲ 매화급 이아란(안산시청) ▲ 국화급 김다혜(안산시청) ▲ 무궁화급 최희화(안산시청) 선수가 장사에 등극했고 여자부 단체전은 거제시청 씨름단이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는 12일 ▲ 태백급 노범수(울주군청) ▲ 금강급 이승호(수원시청) ▲ 한라급 이효진(수원시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로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뒀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백두장사 결정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KBS 1TV에 생방송 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예천군, 경북미술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 예천군이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해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예천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해 경상북도 16개 시ㆍ군지부에서 예천군과 상호 협력하면서 경상북도 미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건립해 경북 미술 수준을 드높이고 경북미협은 도민들 지지 속에서 예천군립 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경북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한 미술, 교육, 연구 등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 예술인이 바라는 세계적인 미술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은 6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오는 7~11월까지 문체부 사전 타당성 평가, 12월~내년 2월까지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은 후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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