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식] 저소득노인 무료 백내장 수술 기틀 마련 외

[상주소식] 저소득노인 무료 백내장 수술 기틀 마련 외

기사승인 2021-06-16 10:44:29
상주시와 상주중앙로타리클럽과 서울안과의원, 제일안과의원이 저소득노인 무료 백내장 수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1.06.16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저소득노인이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상주중앙로타리클럽과 서울안과의원, 제일안과의원이 최근 ‘저소득노인 무료 백내장 수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백내장으로 시력에 장애가 있는 지역 거주 저소득층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에게 무료로 수술을 받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료 수술 희망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상자를 추천한다. 수술 대상은 400 안구(눈 숫자 기준)이며, 수술비는 상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한다.

수술을 담당하는 서울안과의원과 제일안과의원은 안과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교육도 병행해 수술 전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무료 백내장 수술 업무협약 체결로 저소득 노인들의 눈 건강 개선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상생과 협력의 복지 상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정밀 양액 컨트롤을 통한 고품질 오이 생산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오이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재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1.06.16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시설오이 재배 농업인 중 양액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5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양액재배는 토양을 이용하지 않고 배지(무토양)에 작물을 지지하거나, 고정시켜 생육에 필요한 비료와 영양분을 액체(배양액) 형태로 투여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장점은 단기간 내에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수확할 수 있으며, 작물 재배가 불가능한 토양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반면 토양 재배와 달리 작물 재배에 필요한 생물생리와 식물 영양 관리에 관한 기본적·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온도관리와 농산물 생산(1회차), 양액 시스템·시설현황(2회차), 수분관리와 농산물 생산(3회차), 배양액 관리방법(4회차), 시설오이 현황 및 양액재배 기술사례(5회차) 순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김용택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팜 시대에 맞춰 시설오이 양액 재배기술 교육에 나서게 됐다”며 “농가별 맞춤 양액 활용법과 적정 재배관리 기술로 고품질 오이 생산은 물론 상주오이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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