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준 지역 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 사업체 약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점포 운영 전문컨설팅과 홍보지원, 시설개선, POS 단말기지원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자생력 증대를 위한 필수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상인 운영 점포, 소상공인창업교육 수료자(최근 2년), 여성기업, 사회적 배려자(기초생활수급, 장애우, 국가유공자 등)는 사업평가 시 가점이 적용된다.
단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사치향락업종(골프장, 무도장), 최근 3년간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 2000만 원 기준 1400만 원까지이다.
신청은 30일까지 이메일과 우편(경북 의성군 안계면 안계길 165, 3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 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게더링 2021 문경 개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로컬게더링 2021 문경’ 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문경에코랄라에서 열린다.
‘2021 로컬게더링 문경’은 지역 내·외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기업가 등 관련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의 역할’, ‘지역민과의 상생’, ‘문화적 교류를 통한 지역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1부 행사는 문경청년협의체 가치살자 주재훈 대표의 ‘우리는 문경에 삽니다’ 강연을 시작으로 울릉도, 제주도, 목포에서 온 청년기업체 대표들과 지역에서 살아남기에 대한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된다.
2부는 도시콘텐츠 창작기업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문화적 교류로 발견하는 지역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지역의 고유가치 재발견’,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하는 경험’ 등의 강의와 ‘지역과 지역, 문화적 교류와 가능성에 대해’를 주제로 토크쇼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 행사 시작 전 문경시와 타 지역 로컬크리에이터가 준비한 상품과 특산품을 전시하는 로컬브랜드 쇼케이스가 펼쳐지고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지역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프리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로컬게더링 2021 문경’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유튜브 채널인 게파랑 TV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된다.
남상욱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의 원주민과 새롭게 정착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에서 서로 성장과 상생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 내 인구증가 및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자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 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가는 창업가를 일컫는다. ‘로컬게더링’은 로컬크리에이터, 청년,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와 선배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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