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KOICA, 스리랑카서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새마을세계화재단·KOICA, 스리랑카서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1-06-18 10:44:12
새마을세계화재단 스리랑카 사무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스리랑카 사무소가 16일과 18일 공동으로 온라인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2021.06.18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스리랑카 사무소는 16일과 18일 공동으로 온라인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스리랑카 정부가 전국에 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 및 세미나에는 위라수리야(Mahinda Weerasooriya) 케골(Kegalle)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새마을세계화재단 및 KOICA 현지 직원, 새마을시범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16일에는 청렴경영 모델 공유를 통한 성과 확산 및 청렴 업무 프로세스 공유를 위해 KOICA의 마뇨즈(Manoj Jayathunga) 현지 교관이 새마을시범마을 주민, 새마을세계화사업 참여자, 케골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경영을 위한 인사관리 모델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 열린 지식확산 세미나는 스리랑카 지역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돌아온 스리랑카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ICT 지역개발 적용방안’ 및 ‘농업사회 중심 지역개발’을 주제로 연구 과제를 공유하며, 세미나에 참가한 주민, 공무원과 함께 연구과제에 대한 적용방안을 고민했다.

위라수리야 케골 시장은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청렴 및 회계 투명성 기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의 청렴 경영 노하우와 선진 농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새마을세계화재단 스리랑카 사무소장은 “KOICA와 함께 워크숍과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새마을세계화사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며 “한국의 청렴 업무 프로세스 및 선진 농업기술 경험이 스리랑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 및 주민들, KOICA를 비롯한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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