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안동과 경주에서 건강도 챙기고 재미까지 누리는 걷기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26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일원에서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안동호반 달빛야행) 등을 통해 가능하다.
코스는 유교랜드를 출발, 물포럼센터~월영공원~월영교~개목나루를 지나 되돌아오는 7km로 짜여졌다.
이날 태권무 시범 공연, 대형 태극기 만들기,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25~27일 보문호반 산책길 일원에서 비대면 힐링 걷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호반광장, 사랑공원(옛 선덕여왕공원), 목월공원 등 지정 포인트 5곳 중 3곳 이상의 인증사진을 찍어 QR코드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보문호반 산책길에 설치된 제주조각공원 조각품 10점 중 힌트를 참고, 특정 조각품을 찾아 QR코드를 통해 후기와 사진을 제출하는 '보문 숨은 조각 찾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일정 구간의 힌트를 보고 QR코드를 통해 정답을 작성하는 '스무 고개 퀴즈'가 진행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5~11월 매월 1회 보문호반 힐링 걷기 참가자들에게 완주증을 지급하고 추첨(20명)을 통해 힐링 걷기 패키지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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